[ 기본 정보 ]
위치 : 전북 정읍시 서당길 14 엘리스테이 리조트
이용 시간 : 오후 3시 입실 오전 11시 퇴실
부모님 생신 기념으로 다녀온 엘리스테이 정읍!!
정읍 주변에 일이 있었는데 마침 부모님 생신이랑 가까운 날인 거예요 멀리 나간 김에 최고의 호캉스를 즐겨볼까? 해서 주변에 숙소를 알아봤습니다
많은 선택지 사이에서 눈에 딱 띄었던 숙소!!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프라이빗 한 스파였는데요 개인 호실에 배치되어 있어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들어가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방도 많이 안 남아 있어서 일단 바로 예약을 했어요 로얄 스위트 A 객실입니다!! 고민하다가 나중에 예약하면 방이 없어질 수도 있는데 일단 잡아놓으면 취소수수료 없는 사이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후 더 찾아봤지만 결론은 엘리스테이로 최종 결정~ 부모님께는 이렇게 사진을 넣어서 제안서(?)를 통보해 드렸습니다ㅋㅋㅋ 보시고는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니시더라구요 너무 뿌듯했다는...
방문 당일이 오고!! 주차장에 차를 댄 후 입구로 들어왔습니다 통창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외관이네요 앞에 입간판으로 체크인 표시를 해두었어요 따라서 들어갑니다
간단하게 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호실로 들어갔습니다 구조가 조금 특이한 게 방으로 들어가려면 건물 내부에 있는 카페를 가로질러서 가야하더라구요
캐리어랑 짐을 바리바리 들고 지나가려니 조금 눈치가 보였습니다... 왜 이런 구조로 만들었을까요... 카페를 지나서도 조금 더 걸어야 펜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내부 ]
열심히 걸어서 102호실 도착!! 문을 열면 널찍한 내부가 반겨줍니다 복층 형태로 1층에는 거실과 화장실이 2층에는 주방과 침실이 있는 구조입니다
[ 테라스 ]
밖에는 간단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테라스가 있고 바베큐 이용 시 별도의 비용 추가가 발생합니다 한쪽 벽이 다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탁 트인 전경이 일품이었어요
방문 날엔 비가 와서 맑은 하늘을 못 본 건 좀 아쉽지만 안개가 내려앉은 산뷰도 운치 있고 멋졌답니다
[ 화장실 ]
화장실도 굉장히 깔끔하고 샤워부스랑 변기랑 세면대가 다 나눠져 있어서 가족단위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세면대도 두 개나 있어서 양치하거나 할 때 너무 편했어요 집에도 화장실을 이렇게 꾸미면 소원이 없겠네요...^_ㅠ
웬만한 어메니티는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 옆쪽으로는 옷장과 스타일러가 있어서 외투도 한 번씩 스타일러 돌려주었어요
[ 주방 ]
주방에는 냄비부터 식기 접시 밥솥에 커피포트 등등 정말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 있었어요 주방에 있는 인덕션은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음식은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 침실 ]
침대는 총 2개로 주방과 이어지는 오픈형 베드 한 개와 방 안쪽에 한 개가 있습니다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는데 무슨 온돌바닥처럼 따뜻하더라구요?? 밤에 침대 위에보다 바닥이 더 따뜻해서 거기 누워서 잘 뻔했어요 ㅋㅋㅋ
들어와서 짐 풀고 사진을 마구마구 찍다 보니까 어느새 2시간이 지나있는 거 있죠?? 스파에 들어가서 놀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 스파 ]
온수는 입실 전에 말씀드리면 돼요 저희는 일주일 전쯤에 전화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온수풀은 식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놔 주시더라고요 이걸 열 때 직원분을 부르면 도와주신다고 하는데 저희는 너무 늦게 알았다는....
그냥 둘이서 한쪽씩 잡고 열심히 옮겨주었답니다!! 운동도 되고 좋았어요... 아마도...
비도 와서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는데도 물 온도가 상당히 따뜻해서 들어가 있으니까 몸은 뜨끈하고 공기는 시원한 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4인 가족이 들어가고도 넉넉한 사이즈의 풀이라 수영도 하고 놀았네요 :) 스파답게 조작기로 불빛도 바꿔가며 사용 가능하고 뽀글뽀글 기포도 낼 수 있었어요!!
[ 라운지 ]
신나게 놀고 다음날 아침~ 엘리스테이 정읍에는 인피니티 풀 라운지도 있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운영을 안 하는 시즌이었어요 그래도 온 김에 구경이나 한번 해보자 싶어서 올라가 봤습니다
한쪽에는 튜브와 구명조끼가 배치되어 있고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풀도 크고 로고도 있어서 따뜻한 날 사진 찍으러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전경도 예쁘고 한적한 게 힐링하러 오기 딱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산도 푸르르고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부 카페에서 간단하게 소금 빵을 사 아침으로 먹어주고 퇴실 시간 딱 맞춰서 나갔는데요 갑자기 해가 뜨고 날씨가 좋아지는 거예요!!! 조금 슬펐지만... 이때다 싶어서 맑은 날의 엘리스테이도 열심히 사진으로 담았답니다
그런데 웬걸 집에 가는 내내 다시 비가 오더라고요 뭔가 저희 속상하지 말라고 하늘이 햇빛 한번 비춰준 느낌...?
마무리도 좋았고 머무는 동안 즐거웠던 엘리스 테이 정읍!! 가격은 조금 나갔지만 특별한 날 기분 내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찍은 사진들 계속 다시 보면서 웃게 되더라고요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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