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정보 ]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영업 : 월~일 09:00–22:00
시원한 야외 족욕풀부터 온천,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실내 데이트 끝판왕 부산 스파랜드 센텀시티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여행 당시에는 아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어서 야외에 요트를 타고 나갈까 하다가 너무 추우면 어쩌지 고민하고 있는데 스파랜드가 딱 보이는 거 있죠??
따뜻한 스파에 양머리 찜질방 놀거리 먹거리 등등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같더라고요. 바로 예약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 센텀 스파랜드 가격 ]
주중/주말/공휴일 성인 – 23,000원
주중/주말/공휴일 학생 – 20,000원
입장 후 4시간 사용 가능한 이용권이었습니다.
저희는 네이버로 미리 예매를 해서 성인 17% 할인 혜택을 받았답니다.
[ 센텀 스파랜드 네이버 예약 가격 ]
주중/주말/공휴일 성인 – 19,000원
주중/주말/공휴일 학생 – 16,000원
여행을 미리 계획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예약으로 할인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대기-입장 ]
여행 당일 신세계 백화점에 도착~ 스파랜드는 1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여러분... 미리 예약했다고 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었어요... 앞쪽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를 해야 한답니다.
현장 발권이랑 다른 창구도 아니고 같은 창구에서 대기해야 했어요... 앞에 100명 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빨리빨리 빠져서 30분쯤 기다려 입장했답니다...
번호를 받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주면 키가 생기는데요 앞으로 스파랜드 안에서 계속 저의 넘버가 되는 키(key)이니 잘 챙겨서 들어옵니다.
찜질복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GOGO.
웅장한 구조가 제일 먼저 반겨주었는데요 큰 창문들부터 마감까지 여기가 찜질방이여 공항이여~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가 얼마나 큰지 지도가 있었어요. 4시간 안에 이 콘텐츠들을 다 즐길 수 있을지 두근두근하네요. :)
[ 야외 족탕 ]
복도를 따라 걸어가니 제일 먼저 보이는 야외 족탕!! 바람이 많이 차가워서 추우면 바로 들어오자 다짐하고 나갔는데요. 물이 따뜻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중앙에도 앉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었고 내부랑 이어지는 구조물이 같은 공간인 것처럼 느껴져서 좋았어요.
한쪽에는 프라이빗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존이 있었는데 일행이랑 같이 들어가기 딱이었습니다.
풀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스파 느낌이었습니다.
[ 스넥바 ]
따뜻한 족욕 후 찜질방에 왔으면 이게 빠질 수 없죠 바로 식혜인데요~ 스넥바 앞에 사람들 줄 서있는 걸 보니 다들 한마음인 것 같네요.
앉아서 먹을 자리가 필요하니 분업은 필수!! 한 명은 자리를 잡으러 가고 저는 주문을 위해 줄을 섰답니다. 점심을 먹고 온 터라 배가 불러서 계란은 패스~ 식혜만 간단하게 시키고 왔습니다.
뜨끈한 바닥에 삼삼오오 앉아서 휴식을 즐기는 광경... 코로나 이후로 이런 여행이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지 그리웠단 느낌도 들고 하네요...
[ 2층 ]
2층에는 본격적으로 찜질방이 있었습니다. 찜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구경만 했는데 테마별로 방이 많아서 골라가는 재미가 있어 보였어요!!
또한 릴랙스 룸과 같이 땀을 식히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제 마음에 제일 들었던 건 바로바로 안마의자입니다.
15분에 3,000원인데요 여행의 피로가 싸악 없어지는 느낌에 두타임 결제해서 30분 누워있었답니다.
[ 라면 다방 ]
가까운 곳에 라방이라고 원하는 라면을 선택해서 직접 끓여먹을 수 있게 해놓은 곳이 있어요.
한강 라면... 진짜 너무 맛있어 보였답니다. 셀프바에서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서 더욱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어요.
곧 저녁을 먹을 시간이라 눈 딱 감고 자리를 빠져나왔답니다...
[ 스파, 온천 ]
내부 시설을 야무지게 즐긴 후 목욕탕에 들어갔어요. 부산 센텀 스파랜드는 온천수를 이용해 욕탕을 즐길 수 있는데요 탕도 온도별로 따뜻한 탕, 뜨거운 탕 등등 나눠져 있어서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수건 2장을 받을 수 있었고 샤워장 안에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깜빡하고 머리끈을 두고 갔었는데 입구 쪽에 노란 고무줄이 있어서 살았달까요.ㅎㅎ
씻고 나와서도 스킨로션이나 드라이기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기본적인 개인 용품들만 챙겨 오면 되어 좋았습니다.
4시간 정도면 내부시설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입장료가 좀 비싼 건 아닌가 싶었지만 즐길 거리가 많이 있어서 괜찮은 선택인 듯해요. 부산에서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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