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정보 ]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120번길 18 1층
영업 : 화~일 10:00~19:00
바삭 달달 카이막부터 촉촉 쫀득 베이글까지!!
요즘에 친구랑 드라이브를 다니면서 도심 구석구석 숨어있는 맛집들을 다니고 있는데요....
삭막한 일상에 얼마 안되는 재미랄까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빵이 정말 맛있었던 릴리브라운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외관은 아주 깔끔하게 디자인되어있고 중정 공간이 이색적이었습니다. 탁 트인 뷰에 통창이라니 맑은 날에 왔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내부는 여느 베이글집들 처럼 따뜻한 우드 마감이 반겨주었는데요 외부와는 분위기가 반전되는 느낌이라 재미있었습니다.
1층에는 긴 베이커리 진열대들과 좌석이 조금 배치되어 있었어요.
귀여운 병에 담긴 냉침 밀크티부터 다양한 맛의 베이글, 소금빵등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뭘 먹어야 잘 먹고 왔다고 소문이 날지 엄청 고민했답니다ㅎㅎ.
저는 일반 소금빵만 봤지 이렇게 누룽지 찰떡, 로티번 처럼 기출변형은 처음 봤는데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고심 끝에 카이막, 햄치즈 샌드위치, 밀크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 주었습니다.
주문 뒤에는 엘레베리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 주었는데요. 이날 날씨가 흐렸어서 그런지 매장이 정말 한적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공간이 주는 아늑함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아래층에도 우드 가구들과 귀여운 소품들이 조화롭게 있었으며, 바테이블, 2인석, 4인석 등 다양한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관련 소품들과 인형들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리본 모양의 의자와 아기자기한 매대까지 있으니 뭔가 동심을 자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가득 차려 진 상을 보자마자 어?! 생각보다 배부르겠는데??라는 생각을 잠시 했달까여...
물론 괜한 걱정이었지만요...ㅎㅎ
베이글 샌드위치를 먼저 한입 해주었는데 베이글 식감이 완전 쫜득하고 찰진 게 아 이 집 맛집이다!! 바로 친구랑 박수를 쳤다는...
동심+1이 되는 귀여운 밀크티는 많이 달지 않아서 샌드위치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대망의 카이막 생각보다 카이막이 주변에 잘 없더라고요 메뉴로 있으면 꼭 시켜보는 편인데 여기는 빵이 대박입니다. 한입 먹으면 버서석 하고 가루가 날리는데 부피만 크지 밀도는 진짜 낮아서 달달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었어요!! 카이막도 완전 맛있었습니다.
야무지게 즐겨주고는 집에 갈 때 양손 두둑이 베이글을 담아가 주었는데요 집에 가서 먹어도 너무 맛있는 디저트였답니다... 다음엔 날 좋은 날 광합성 하러 또 오고 싶어요!!
판교, 분당 주변에서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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