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전주 ] 색장정미소, 이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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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색장길 2-15

영업 : 월~일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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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속 색다른 경험 색장정미소!!

 

전주 여행은 늘 한옥마을 주변으로 일정을 짜서 이번엔 좀 안 가본 곳에 한번 가자 하고 찾아봤던 장소입니다! 이름이 특이하여 검색해 보니 예전에 정미소(쌀의 겉겨를 벗겨내는 작업, 도정이 이루어지는 제조소)로 사용된 곳을 카페로 운영 중이신 것이었습니다 여러 골동품도 구경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여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희는 뚜벅이라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외부에 이런 버스 정류장 팻말이 보인다면 맞게 찾아오신 겁니다 길을 따라 들어오면 영화 속에서 나 등장할 것 같은 빨간색 지붕의 건물이 나오는데요 주변 조경부터 도시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분위기를 주어 이색적인 느낌이었어요~

 

내부는 나무들로 이루어진 구조와 곳곳에 배치된 골동품들이 고즈넉한 공간이었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부채에 한자한자 글씨를 적어 만들어 두셨는데요 카페의 컨셉과 이어져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답니다 유니크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창가 자리에 앉아 밖을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 한 잔을 하다 보니 힐링도 되고 너무 좋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여름이어서 주변 산과 나무들이 모두 푸릇푸릇하게 생기 있는 옷을 입고 있어 저까지 기분이 업 되었답니다

이후에는 다락방을 올라갔는데요 여기 창문에 걸터앉아 있으면 밖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형태의 포토스팟이었어요 저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찍어주었습니다 오래된 책들부터 인형까지 뭔가 어릴 적 꿈꿨던 나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도심 속에서 벗어나 느끼는 여유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다만... 들어갈 때는 택시가 잘 잡혔다면... 나올 때는 30분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주변에 콜택시도 마땅치 않고 친구들과 나가 한 명은 카카오 택시를 한 명은 지나가는 택시를 잡는데 오랜 시간 잡히지 않아 고생했답니다...

 

그래도 챙겨간 비눗방울을 하면서 기다리니 나름 괜찮았어요ㅎㅎ 뚜벅이 여러분들은 위 상황을 염두에 두시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